연애시절, 아내와 여행 한번 못가본 것이 항상 맘에 걸렸다.
(신혼여행이야 둘다 정신없이 헤매다 왔으니 뭐;;;)
생일을 하루 앞둔 토요일. 휴가를 내고 아내와, 그리고 친구 커플과 함께 화천 산천어축제를 갔다.

저 뒷쪽이 얼음낚시터다.완전 바글바글;;
솔직히 구경거리는 없다. 얼음낚시 입장료 9천원(10%할인+5천원 농산품 상품권 받음)씩을 내고 입장한 얼음판.
사람들이 바글거리는 틈에서 자리를 잡았다.

아내 사진 한장!
낚시라고 해봤자, 얼음에 뚫려있는 구멍에 낚시대를 넣고 기다리는 일 뿐.

준비 완료!!

저런 얼음구멍에

인조미끼의 찌를 낼롬 넣는다.

야광이라 물속에서 저렇게 보인다는...
그런데... 고기가 잡히지를 않는다.
1시간을 기다려도... 2시간을 기다려도...

재길.. 부럽다...
결국 오전 고기잡이는 포기하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눈으로 만든 산천어 부조마저도 부럽다 ㅡㅜ
점심은 당연히!!! 산천어!
구이를 먹을까, 회를 먹을가 하다가 회로 선택했다.

살살 녹았던 산천어 회

넌 무슨 튀김이냐?

바로 빙어튀김!
점심을 먹고 나와 다시금 자리를 잡았다. 이번엔 잡으리라...

아내도 찍고

같이도 찍고.. (가방이 나왔네;;)

가방 안나오게 다시!

;; 여태 형광을 썼건만 왜 안잡혔던거지?
하지만 안잡힌다...

기다리다 지치고...

그래도 카메라 보면 웃고...

폼도 잡아보고..

힘도 불어넣어주고.. ;;
결국은... 잡았다!!!

파닥파닥 산천어~

우울했던 분위기 급전환!

기념 촬영도 하고~

나도 잡았....을까?

회는 왜 치냐! 그냥 먹자!!!

결국 오늘의 수확은 산천어 7마리.
친구커플과 나눠서 얼음에 고이 싸서 집으로 고고!
그날밤... 가족과 함께 회쳐서 맛나게 먹었음 -_-)=b

이건 기념품!(이라지만 얼마뒤면 귀찮아서 버릴듯..)









